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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대리점설립 준비과정의 오류와 변수.. 생각해보자 본문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에서 장기간 근무한 팀장이나 매니저 혹은 지점장 출신이 GA대리점을 설립하고자 한다는 문의를 받을때가 종종 있다. 아마도 다수가 한번정도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영업조직을 만들어 보고자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GA대리점의 설립을 막연하게 그려봤으리라 생각한다.
각자가 생강하는 이상적인 영업조직은 다르겠지만 영업조직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실무는 대부분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이론적인 GA대리점 설립절차는 생략하고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실무과정과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해 잘 준비해야만 GA설립시 당황스러운 일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GA설립을 위한 정보수집과 그것을 준비하면서 주로 범하는 오류는 무엇이 있을까?
1 |
각 보험사의 신규GA 지원조건 |
보통 출신 보험사(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성향을 가진 보험사를 먼저 접촉하게된다. 가령, 메리츠화재 출신이라면 메리츠화재를 원수사로 시작하는 것이 편할 수 있겠으나, 향우 어떤 영업조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지 또는 사무실 임차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보험사의 선지급 제도등이 각각 다르므로 가능한 여러보험사의 조건을 비교해 봐야겠다.
2 |
보험사의 수수료테이블과 유지율 관계 |
처음 GA대리점을 접하고 또는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보험사의 수수료 규정을 짧은 시간내에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이유는 테이블상의 수치는 납입기간과 유지율등의 가변적 변수를 고정하고 산정된 수치이기때문에 운영시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에 비해 유지율이라는 변수가 수수료 지급율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험사에서는 FC의 유지율을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수수료 지급에 개인 패널티를 주지만 GA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보험사에게 GA는 한명의 FC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 GA의 유지율을 평가해서 FC가 아닌 GA에 유지율 평가를 한게 된다.
수수료규정 파악시 복잡하고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고 관계자에게 문의해도 명확한 답변을 못받는 그런 규정이라면 쉽게 생각도 될 것이다. 이것은 보험사에게 유리한 규정이라고 말이다.
3 |
보험사의 보증보험(선지급)조건 |
최근에 심각하게 GA대리점의 발목을 잡는 규정중 하나이다.
설계사들이 선지급을 받기 위해서 보증보험을 가입하듯이 GA대리점도 보험사로부터 선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각 보험사에 보증보험을 가입해야만 한다. (GA는 보험사에게 하나의 FC)
이 규정은 어쩌면 GA내의 여러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사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하나의 보험사도 아니고 다수의 보험사에 보증보험을 가입하고자 할때 인보증과 담보를 요구하는 일이 있다.
만약 차후에 GA가 망해서 환수금이 발생할 경우 신용과 담보가 한순간에 날라가 버리는 것이므로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도록 하자.
보증서지 말아라!!
4 |
GA내 수수료테이블 규정과 수수료지급 프로그램 |
보험사의 수수료테이블을 바탕으로 설계사와 중간 관리자 그리고 회사간의 수수료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대 막상 규정을 만들고자 한번정도만 고민해 보았으면 잘 알것이다.
짧은 시간내에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보통은 타 GA대리점의 수수료규정을 일부 또는 동일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대, 어떤 면에서는 이또한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타GA의 운영수익과 규모 또는 시스템이 지금 시작하는 GA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의 기계가 작동하기위해서는 수많은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야만 하며, 서로 맞물린 부품에 윤활유도 칠해줘야만 하는대... 일부분의 작동구간을 그대로 신규조직에 적용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한다.
FC-영업관리자-회사 간의 수익배분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는 다른이가 대신할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5 |
함께 할 FC 인원파악 및 신규인원 확보 |
많은 오류와 변수를 만들어내는 항목이다.
보통 팀에서 5~10명의 인원을 초기 스타팅 멤버로 고려하고 추가적으로 5명이 합류의사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최대인원은 15명이고, 최소인원은 5명이다. 오차범위는 10명.
인원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사무실규모 확정에 있다.
물론 리쿠르트를 고려하여 큰 사무실을 오픈하면 좋겠지만, 조건을 간소화하기위해 인원과 사무실 규모를 비례관계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이어가 본다.
합류의사가 있는 5명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들은 GA설립 준비자와 대부분 지인관계에 있는 사람이고 현재는 관망자이다.
당신이 GA를 만들고 셋팅을 하면 우리가 또는 내가 합류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합류하겠다는 것은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경우에 따라 행로를 변경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이들 또한 타GA의 규정과 조건을 조사하고 더 좋은 조건과 비젼을 가질수 있는 영업조직을 찾을 권리가 있다.
6 |
사무실 오픈 조건 결정 |
사무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두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보험사로부터 사무실을 제공받는 것. 초기사무실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사무실 제공의 조건을 해당 보험사의 실적을 우선해야하므로 설계사들의 보험상품 선택권이 제한을 받게되며, 신규영업조직 또는 FC의 입사시 GA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GA라고는 하는대 특정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해야만 한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두번째는 보험사를 제외하고 자가임차하는 것이다.
보험사로부터 사무실 지원을 받지 않으므로 상품선택을 조금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용을 압박을 느끼게 된다. 비용의 압박을 받지 않으면서 보험상품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면 해결될 문제이지만 초기에는 두가지 모두를 취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7 |
그 외의 변수들 |
매출과 설계사와 회사의 수익구조 시뮬레이션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리고 그 두려움은 용기를 잡아 먹는다.
생각은 간결할 필요가 있다.....
위의 질문에 대한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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