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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 보험법인대리점(GA)의 정착지원금...(발목잡는 덫)ⓣ 본문

프라임에셋/GA대리점

보험사와 보험법인대리점(GA)의 정착지원금...(발목잡는 덫)ⓣ

딴데token 2009. 4. 23. 12:37


보험사(생명보험사)와 보험법인대리점(GA)의 정착지원금 양날의 칼

 

보험시장의 다변화와 회사별 정책변화등의 이유로 손해/생명보험의 FC 또는 매니저의 이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높는 조직을 유치하기 위한 보험사와 GA의 경쟁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지만 영업조직 또는 설계사들에 대한 서로 뺏고 뺏기는 보험사와 GA들의 이상(異常)스런 경쟁속에서 서로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숨어져 있기에 이에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 보험사의 파격적인 스카우트제의(Recruit)
2006년도에는 M생명보험사에서 타생명보험사의 매니저 스카웃제의 조건으로..
⇒ 지점장 : 월 800만원 보장지급(1년간)
⇒ 매니저 : 월 500만원 보장지급(6개월간)
의 조건으로 A생명보험사의 영업조직을 영입했습니다. 

현재는 다수의 생명보험사가 6개월동안 또는 1년동안 400~500만원의 보장지급이 추세인듯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 비용을 정착(定着)지원금이라고 합니다만 보험사에서는 내부적으로 명확히 표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음성적인 지원항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 정착지원금의 지급조건은?
보험사는 설계사 또는 매니저의 스카웃에 대한 타사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돈'을 지급합니다. '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이 '돈'이 'give and take'의 거래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의 Give : 정착지원금(돈)
FC(매니저)의 Give : 실적 & 리쿠르팅(팀빌딩)

대부분 세이즈매니저의 경우 분기별 2명 리쿠르팅, 실적 000만원이상이라는 단서조항이 붙습니다. 


● 그런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경우는 어떻게 될까?
'돈'이라는 거래의 성사조건인 give and take 법칙을 강요합니다.
매우 뻔한 스토리이지만 보험사 또는 보험법인대리점(GA)의 해당 매니저에 대해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매니저는 어느덧 회사의 규정과 문화에 길들어져야하는 현실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500만원X1년 = 6,000만원 / 500만원X6개월 = 3,000만원 으로 매니저가 보험사 또는 GA법인대리점의 선택을 후회(?)하며 타사로의 이직을 하려 한다면 지금까지 받은 비용에 대하여 환수(?)금액이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정착지원금은 모두 조건부 지급인가? 
일부 보험사에서는 분기별 ㅇㅇ명, 실적ㅇㅇ만원이상의 조건 만족시 지급한다는 실천가능한(^^;) 조건을 제시하며 또 어떤 회사는 무조건 지급을 약속하기도 합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일정기간 또는 일정금액의 무조건 지급을 제시받고 고민한다면 이 말을 염두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보험사는 조직빌딩을 위해 막대한 투자계획으로 전 소속사에서 어느정도 실적을 하는 설계사조직의 영입을 위해 이러한 조건을 제시하고,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는 이보자 좋은 조건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 사용하는 용어중 '소급적용'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그때는 무조건으로 정착지원금을 지급했어도 규정이 바뀌어 조건부로 지급하되, 그 이전 사항은 제외가 아닌 소급적용한다는 것입니다. 

● 세이즈 매니저에게 정착지원금이란?
 
 생명보험사의 경우 팀문화의 성격이 강하여 매니저가 회사를 이직할 경우 함께 있던 팀원들도 다 같이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보험사는 매니저 한명을 영입시키면 5~10명을 동시에 영입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험사는
'매니저 모시기'에 열중하는 것이고, 새로운 조직으로 옮기는 서류상의 번거로움, 계속분 포기등의 현실적 보상의 약속이 '정착지원금'인 것입니다.

또한 매니저에게는 보험사의 시스템 및 문화의 열성인자를 은근슬쩍 커버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또는 1년까지는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된다는 계산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정착지원금...
쩔수 없는 현실적 수입에 대한 보상은 될 수 있겠으나...
영원하지는 않은 것이며... 보험사는 절대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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