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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에셋 본부장 워크숍(태안골든베이)-2012년7월4일~5일 본문

일상-송도

프라임에셋 본부장 워크숍(태안골든베이)-2012년7월4일~5일

딴데token 2012. 7. 10. 11:46

2012년 7월4일~5일까지 프라임에셋 본부장 워크숍이 있었다.

분기별로 한번씩 모여 회사의 주요안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보험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골든베이리조트>

 

이번 모임장소는 태안에 있는 골든베이리조트.

앞뒤좌우가 모두 골프존이다. 골프를 치지 않는 나에게는 그림의 떡!! ㅎㅎ

필드는 나에게 보기좋은 풍경일뿐!! ㅜㅜ;

 

이번 본부장 회의내용은 운영위원 자격부여에 대한 조건변경안이다.

조건강화라기보다는 신임본부장과 기존 본부장에 대한 <기회의 재분배>가 강조되었다. 

요지는 운영위원 자격조건으로 평가기간동안(1년) 1개 이상의 자본부를 배출하고, 모-자 본부의 총환산(보험료x18배) 합산이 100억 이상일 조건에서 합산되는 자본부의 조건을 3년이내까지만 인정하는 한다는 것이다.(2014년부터) 

다시말해 4년전에 배출한 자본부의 매출은 운영위원 매출평가시 제외된다는 것이다. 

단, 직책수수료합산과 n-1 규정은 인정.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에 자본부를 배출한 본부장에게는 실이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다수의 본부장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본부장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회사의 철학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진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회의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로 횟집으로 이동~

저녁 6시부터 회와 술을 먹기 시작한 것 같은대....

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9시정도. 오자마자 침대에 누워 취침....ㅡㅡ; 짧은 시간동안 주량을 넘어버린 술 술 술...

정신 있을때 찍어 놓은 사진이 한장 있다. 횟집앞에서 물빠진 바닷가를 보며...

 

 

다음날 아침 골프조는 골프치로 가고,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은 배낚시가 준비되어 있었다.

전날 모두가 과음을 했는지 배낚시 인원은 상당히 줄어들어 한대의 배만 바다로 나갔다.

선장님이 여기저기 이동하며 포인트를 정해준다.

튼실하고, 큰 놈이 잡힐 것 같은 근거없는 상상을 해본다. 끌어 올리는 맛을 제대로 봐야쥐....

..... 잡았다... 잡았다... 잡았다...

포인트를 이동해 가면서 여기저기서 100% 자연산 광어가 한마리, 한마리 올라온다.

그런대 내 미끼는 끝까지 물지 않는다. 이런 된장!!!

사진이나 찍어두자... 낚시도 꽝쳤는대

 

광어 6마리를 잡아 선장님이 선상에서 회를 떠서 회무침을 만들어 줬다. 

우와~~ 이거 제대로다. 오이, 양파, 당근, 초장 그리고 자연산 광어.

재료는 이게 끝인대 맛은 ... 오~~~ 정말 돈주고 사먹은 회무침과는 다른 맛이다. 쫀득한 광어살이 오이의 아삭함과 초장의 시큼달달한 맛과 어우러져 감탄을 표현하게 한다. 그러고 보니 회무침 사진이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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