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송도 (56)
I'm 딴데
어설프지만 효과만점 티비상자만들기.. 요즘 큰 딸(재인이)이 가장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중 하나가 입니다. 저녁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볼 때면 뿡뿡이와 짜잔형이 하는 놀이를 보고 꼭 한마디 합니다. (영혼없는 목소리로....) "아빠, 나 저거 하고 싶어.." 먼대? 하고 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것들입니다.^^ 김밥만들기, 축구공놀이, 부채만들기, 터널기어가기...등등등... 한편 한편마다 집에서 또는 밖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다만,,,, 그것들을 다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할 뿐이지요.... 그중에 짧은 시간내에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재인이의 바램을 들어주려고 합니다. 방귀대장 뿡뿡이중 을 보며, 또다시 "아빠 나 저거 하고 싶어...." .... 그래 만들어줄게...하며 머리속에 떠오르..
정원이는 잠들기전에 항상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만 하나보다. 다리 올렸다 내리기, 언니 깔아 뭉개기, 엄마 뺨때리기... 이리저리 딩굴댕굴... 옆으로 돌고, 다시 돌고, 또 돌다가 앉아서 뒤로 푹 쓰러지기... 정원이만의 몸풀기 코스다.
우산모빌 만들기 -------------------------------------------------------------------- 싸구려옷걸이 2개(세탁소용) 스케치북(종이) 크레파스 또는 색연필 또는 색칠할수 있는 아무거나... 스카치테이프 낚시줄 또는 실 무게추(무게감 있는 아무거나..) 가위 -------------------------------------------------------------------- 집에서 모빌만들기의 마지막 편인 우산과 빗방울을 표현한 모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애엄마는 저녁에 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큰아이는 아빠와 있을때 책보다는 무엇인가를 하자고 합니다. 저녁마다 놀아줄 것도 마땅치 않고.... 집에 있는 이것저것이 아이와 놀수 있는 장남감..
아파트 단지내의 개미집..개미아파트? 오후 시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내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대 놀이터 옆에 흙더미(?)에 이상한 구멍이 송~송~송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게 뭐지?" 가까이 가서 의문의 구멍을 살펴보았더니... 개미들이 줄지어 그 구멍속으로 왔다갔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개미 한마리 한마리가 무엇인가 바쁜 몸놀림으로 숑~하고 들어가고, 슝하고 나옵니다. 불규칙해 보이면서도 왠지 이들에게는 규칙적으로 움직이는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1cm도 안되는 작은 개미가 땅에 저런 구멍을 만들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혼자 유심히 관찰해보고, 사진도 찍어대고, 동영상도 찍어 봤습니다. 저들에게 공동생활이 무엇인지를 배워봅니다. 개미들의..
[송도맛집] 고기굽는까페 조선의 매운갈비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에 갔다가 마침 점심때가 되어 무엇을 먹을까... 여기저기 음식점 간판을 찾아보다가 '저기한번 가보자'해서 들어간 곳입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눈에 보여서 들어간 곳이 입니다. 집사람은 동태탕을 먹자고 했는대.. 저는 왠지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점심특선 메뉴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매운갈비찜과 차돌박이 된장찌게... 아주 착하지도 못되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 둘째 딸 정원이는 밥집에 들어오면 의자에 앉아서 양말먼저 벗어 던져버립니다. 이날도 역시나 휙~하고 던져 버립니다. ㅡㅡ; 소갈비찜 8,000원 / 차돌된장찌게 6,000원 먼저 매운갈비찜이 나왔는대... 양은 머...
어느날부터인지 큰딸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시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알려주지도 않고 커버를 닫아놓아도 노트4 잠긴화면에서 나타나는 바로가기 버튼중 카메라를 알아버린듯 합니다. 사진찍을 대상을 요리저리 찾아가며 나름대로 화면액정을 보면서 버튼을 연신 눌러댑니다. 그런대 찍은사진이 볼만하네요. 재인이의 작품을 올려봅니다.
저녁시간 딸아이와 놀 것을 찾는 다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하루도 아니고 날마다 다른 흥미거리를 찾고 재미있게 놀아준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때로는 아주 즉흥적으로 놀이거리를 찾기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종이사탕 만들기입니다. 딸아이가 저녁에 사탕이 먹고싶다고 줄라대는 상황에서 사탕을 주기는 좀 그렇고.. "재인아 그럼 우리 사탕만들어 볼까?" 했더니 아주 흥겹게 좋다고 합니다. 첫째딸 재인이는 무엇인가를 만드는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하지도 않고 대단하지도 않지만 아빠와 함께 만든 종이사탕을 잘때까지 껴안고 잡니다. 자기가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합니다. 특별한 방법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찢어진 다른 색종이를 동드랗게 꾸겨넣고 다른 색종이로 말아준후 양쪽 끝을 테이프로 고정해주면..
송도동 쭈꾸미집 쭈꾸집 한국사람은 매운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매우면서 맛있는 음식은 정말 매력적이죠. 맵고,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음식중 하나가 쭈꾸미가 아닐까합니다. 저는 그래서 쭈꾸미를 좋아합니다. ^^ 송도에 이런 맛집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송도동 쭈꾸미집(쭈꾸집)입니다. 위치는 푸르지오 월드마크8단지 2층에 있는대, 약도는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판인대, 앙증맞게 디자인했네요. 입구사진입니다. 쭈꾸미집이 분명한대... 외부에서만 보면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둘째 딸인 정원이를 대리고 갔는대... 의자에 앉자마자 양말을 벗어 버리내요. 말그대로 벗은 후 바닥으로 휙~하고 버립니다.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아직 손님들이 다 차지 ..
증평에 있는 평화한약방 회사사람의 소개로 증평에 있는 평화한약방이란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약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것은 온몸이 종합병원 수준으로 안아픈 곳이 없는 두아이의 엄마가된 집사람의 체력고갈이 가장크다. 플러스 원으로(덤으로) 나도 한번 진맥을 짚어보고 한약을 먹어봐야겠다는 심리도 있었고.... 한약방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한것은 지난 1월초이다. 두달전... 그러니까 1월달에 전화를 하니 예약을 할려면 두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확고한 안내멘트에 '네 그렇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두달을 기다려서 증평 평화한약방을 찾아갔다. 두 아이를 대리고 집에서 150km에 달하는 좀 거리가 있는 그곳을 애써 찾은 것이다. 주위에 가본 사람이 정말 좋다고 하니... 집사람 약발좀 제대로..
인천 송도 SnC시카고 치과에서.. 최근에 음식을 먹다가 좌측 어금니 윗니에 극심하고 극악한 고통을 동반한 이시림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말 그 고통은 경험한 자만이 알 수 있을것 같다. 한 1분~2분 정도는 몸이 '얼음'처럼 얼어버리고 온 몸에 고통을 참기위해 힘이 들어간다. 치과치료를 받아야지 받아야지 하면서 미루고 또 미루다 이 지경이 된것이다. 이빨은 정말 초기에 치료를 잘 받아야 하는 것 같다. 참고 견디다가 결국 고통을 못이겨 치과를 찾으면 늘어나는 것은 고통과 치료비 뿐이다.. 송도에 있는 치과를 알아보다가 Snc시카고 치과를 방문하기로 했다. 사실 별다른 검색은 없었다. 둘째아이 감기때문에 소아과를 갔다가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그런대 이 치과병원 규모가 상당히 크다..
결혼기념일 복리후생 도착~ '띵동' 프라임에셋 영업지원팀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헐... 잊고 있던 결혼기념일에 대한 복리후생으로 아웃백 모바일 상품권을 방송해 준다는 내용. 뜸금없이 울린 문자에 한번 놀라고, 나도 몰랐던 결혼기념일 선물을 보내준다는 말에 다시 놀랐던 문자. 사실 매년 이쯤되면 울렸던 문자인대, 꽃바구니와 케익에서 아웃백 상품권을 준다고 하니까 은근 기분이 더 좋다..ㅋ 울 아내에게 한턱 거하게 쏴야겠다. thanks to 프라임에셋 영지팀~~!!~~
커피한자의 여유 카누(KANU) 집에서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대 이상하게 회사만 오면 커피를 수시로 먹게됩니다. 자판기에서 나오는 프림과 설탕이 달달하게 섞인 커피.... 커피전문점에서 맛들인 아메리카노의 영향때문인지 프림이 들어간 커피가 이상하게 맛이 없더군요.. 커피에 대한 맛도 싼티나는 제 입이 업그레이드 된 듯 합니다.^^ 마트에서 카누와 큰 종이컵을 사다가 사무실에 자리잡아 두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뜨거운 물을 한가득 부어 마시는 카누의 맛이 점점 익숙해 집니다. 가장 저렴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방법.... 저에게는 카누입니다.
불법주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하기 예전에 불법주차 단속을 미리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SNS를 통해 알게 되었는대, 신청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늘상 깜박하고 있다가 오늘 인천(연수구청, 남동구청)지역과 서울지역(영등포구, 광진구, 구로구, 양천구, 서초구)의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모두 등록신청 했습니다. 먼저 불법주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가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CCTV나 주차단속차량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의 차량을 불법주차로 인식하고 1차 사진을 찍습니다. 그후 약 5분~10분이 지나도 차량이 그대로 불법주차를 하고 있으면 불법주차를 했다는 '딱지'가 집으로 날라오게 되죠? 불법주차를 했는지도 모르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털컥 날라오는 과태료 고지서를 보면 짜증이 이만저만이 ..
재인이 벽화를 그리다.. 저녁에 샤워전 종종 물감으로 화장실 벽에 그림을 그린다. 처음에는 붓으로 그리다가 손으로 그린다... 그러고는 몸으로 그린다.. 그림을 그릴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세히 그림을 보고있으면 무언가를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켜보고 있던 엄마가 재인이의 그림에 눈과 부리를 찍어 놓았다. 그러고나니 벽화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