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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송도

[육아놀이]티비TV 상자 만들기

딴데token 2015. 4. 15. 14:58

 

 

 

 

어설프지만 효과만점 티비상자만들기..

요즘 큰 딸(재인이)이 가장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중 하나가 <방귀대장 뿡뿡이>입니다.

저녁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볼 때면 뿡뿡이와 짜잔형이 하는 놀이를 보고 꼭 한마디 합니다.

(영혼없는 목소리로....)

"아빠, 나 저거 하고 싶어.."

먼대? 하고 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것들입니다.^^

김밥만들기, 축구공놀이, 부채만들기, 터널기어가기...등등등... 한편 한편마다 집에서 또는 밖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놀이들입니다.

다만,,,, 그것들을 다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할 뿐이지요....

그중에 짧은 시간내에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재인이의 바램을 들어주려고 합니다.

 

방귀대장 뿡뿡이중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을 보며, 또다시 "아빠 나 저거 하고 싶어...."

....

그래 만들어줄게...하며 머리속에 떠오르는 준비물과 어떻게, 어떤식으로 만들지를 구상해 보았습니다.

꼭 TV에 나오는 것처럼 만들필요는 없으니까요..^^ 집에 있는 재활용 할 재료의 유무에 따라서 그냥 대~강 만들면 되겠지요...

 

<준비물>

스카치테이프(큰거), 칼, 박스

 

<만드는 법>

박스의 양쪽 면을 각각 컷팅해준다(한쪽은 눈으로 볼 곳이고 다른 한쪽은 스마트폰을 거치할 곳)

 

<TIP>

박스에 틈이 보이지 않도록(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테이프로 고정시켜준다.

 

TV상자 만들기

 

 

딸아이의 색연필을 가지고 박스의 양쪽 옆면을 컷팅해줍니다. 보는 곳은 볼 수만 있으면 되므로 어떤 모양으로 제단하든 무방할듯 합니다. 동그랗게, 네모, 세모, 타원...등등...아이의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을 거치할 공간을 컷팅합니다. 딱봐도 대충 잘라낸 흔적이 보입니다.

 

 

 

관람하는 방향입니다. 작은 구멍에서 큰 구멍으로....

 

 

 

모범조교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봐주심 되겠습니다.

 

 

 

박스의 컷팅이 끝났다면, 스마트폰을 거치해주면 됩니다. 잘 맞지 않거나 컷팅을 너무크게 해서 스마트폰이 흘러내린다면 그냥 박스테이프로 붙여주세요... 어차피 몇번보고 말것이니....

 

 

 

TV박스상영관을 찾아주신 재인님의 동영상 관람

 

 

 

주위가 어두우니 영상에 대한 집중이 잘 되나봅니다. 신기해하고 더 재미있게 보네요..

 

 

 

참고로 박스는 둘째아이를 위한 물티슈가(몽드드) 포장되어 있던 박스입니다.

 

 

 

박스안에 영상이 보이네요... 크크... 색다른 감상법이죠?^^

직접 만들어서 보면 정말 색다릅니다. ㅋㅋ

 

 

잠들기전 재인이에게 덜꺽 약속을 했습니다.

"재인이 다음에는 천정에서 동영상 볼 수 있게 만들어줄게..^^"

했더니....

재인이가 말했습니다.

"와 ~~~~~ 신난다!!!!!!~~~~"

 

그런대 어떻게 천정에 동영상이 나오게 만들 수 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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