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딴데
보험사(GA)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본문
생명보험사에서 또는 손해보험사에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몸담아 왔던 보험사를 떠날 것이냐? 남을 것이냐?...
옮기자니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계약에 대한 수수료 계속분과 고객들에 대한 일종의 배신(?)이 될 것같고..
그렇다고 계속 남아있자니... 보험시장이 바뀌는 것으로 봐서는 이건 아닌거 같고...
현재 소속보험사에서 타보험사 또는 GA로 옮긴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현재 소속사에서 성과가 못미쳐서 옮기면 안나오던 성과가 나오느냐? 라고 반문 할 수 있으나..
실적에 대한 문제로 소속사를 옮기는 경우도 있으나 소속사를 옮기고자 하는것은 단순히 실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코드의 재발급, 계약이관, 계속수수료에 대한 포기등등... 여러가지 손해(?)를 감수하며 소속사를 옮기고자 고민하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보며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사진이 좀 이상하지만...^^
사진은 머하는 사람일까요?
나름대로 공중곡예사를 표현해 본 것입니다.
공중곡예사는 자신이 쥐고 있는 줄을 이용하여 순간 가속도, 줄을 놓는 타이밍등을 계산하고 본능적으로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허공에서 공중회전을 한 후 반대편에 있는 동료에게 손을 뻗어 쇼를 완성하며,, 관객은 박수를 보냅니다.
혹시 이 곡예과정에서 심리를 생각해 보셨나요?
아마도 이 곡예사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자신이 쥐고 있는 줄을 놓는 바로 그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밧줄을 과감히 놓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만 하겠습니까?
아무것도 위지할것 없는 궁중에 노출된다는것...
동료의 손을 잡을때 자칫 실수로 미끄려질수 있다는것...
자신의 밧줄을 너무 일찍 또는 늦게 놔버려서도 안된다는것...등등
일반인은 경험하기 힘든 생명과 직결할 수 있는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굳이 자신을 줄을 놓는 이유는 ... 멋지게 공중에서 회전을 하고 자신의 동료를 의지해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함일것입니다. 관객들에게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고 이들에게는 목표를 이루는 일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 곡예사가 자신이 잡고 있는 줄에 매달려 이줄을 놓을지 말지 계속 고민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본인과 동료모두 팔에 힘이빠져 공중곡예의 성공확율이 낮아질것입니다.
또한 손에 땀이 차서 동료의 손을 잡을때 자칫 미끄러워 질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체력소모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2번정도의 왕복운동을 한후 공연을 실행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밧줄을 잡고있는이상 반대편의 동료와 나는 공동운명체가 되는것입니다. 나의 위험이 동료의 위험이고 동료의 위험이 나의 위험이 되는것입니다.
동료는 마지막으로 쇼을 완성하기 위해 공중회전을 한 다른 동료를 반대편으로 옮겨줘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반대편에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이 옮겨가고자 하는 보험사 또는 GA대리점이라면 그 사람이 잡고 있는 밧줄이 나를 지탱해 줄만큼 튼튼한 것인지 살펴야만 합니다.
또한 내가 반대편으로 옮겨갔을때 나의 성취감과 관객들의 박수가.... 내가 버려야만 했던 것들에 대해 충분히 보상받을 만한 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나의 성취감과 박수가 지금은 더 작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커질것이다라는 확신이 든다면 주저없이 현재 잡고 있는 밧줄을 놓아야 할것입니다.
원초적으로 느끼지만 본인이 잡고 있는 밧줄을 계속해서 놓지 못한다면 ... 정말 움직이고자 할때 체력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므로... 위험은 더 커지게 됩니다.
현재는 무조건 내가 버려야하는것이 더더욱 크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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