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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에셋/GA소식news

명맥만 이어가는 보험사 교차판매

딴데token 2013. 12. 3. 11:41

명맥만 이어가는 보험사

 

생보 설계사 4년만에 28% 수준으로 '뚝'
"상품 획일화와 GA시장 성장 등 영향"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보험 설계사의 수익 기반 확대를 위해 시행된 교차판매 제도가 활성화는커녕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생명보험 교차 판매 설계사 수는 7444명이다. 지난해 말 1만 1591명보다 35.8%(4147명)나 줄어든 수치다.

교차판매 제도 시행 초기 등록인원(2만 6355명)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8% 수준으로 떨어졌다. 손해보험 교차판매 설계사 역시 2010년 8만 232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1년 7만 9370명, 2012년 7만 4659명, 2013년 7만 4476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교차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생보와 손보사들의 주력 상품이 비슷해지면서 설계사들이 굳이 상대 상품을 팔 이유가 없기 때문. 생보사와 손보사는 연금과 실손의료보험 등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상해와 질병보험 등 제3보험 시장이 커지면서 양 업계 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생보사는 변액보험,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을 독자적으로 팔고 있지만, 변액보험의 경우 손보 설계사들은 별도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 만기가 1년에 불과한 자동차보험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미끼 상품의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수당이 적어 생보 설계사를 유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교차판매 등록 때 신원보증 보험료를 또 내야 하는 것도 활성화를 가로막는 한 요인이다.

생보와 손보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독립법인대리점(GA) 시장에 커지면서 GA로 이동하는 설계사들이 많은 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금융감독당국의 민원 감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속 설계사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교차판매 설계사를 굳이 늘릴 필요가 없어 홍보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중략>.............................

 

 

<관련기사보기>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원문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hinking & Talk

 

교차판매를 진행하는 설계사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사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손/생보간의 상품 차별화가 서로 근접해 있다는 것에 기인함을 동의합니다. 또한 각각의 보험사에서 자사의 상품을 설계하고 청약을 진행하는 설계사에게 교차판매를 위한 청약 업무 프로세스는 스트레스죠..

교차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1. 손/생보 상품의 차별화가 줄어든 점.

2. 자격시험과 수수료

3. ga대리점으로 이직

 

제가 ga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보니 세번째 이유가 가장 눈에 띕니다.

앞으로 ga시장이 점점 확대되면서 교차판매율은 지금보다 더 줄어들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차판매는 설계사에게 상품판매의 자율권을 허락한 것이 아니라, 일부 선택권을 부여한 것입니다.

하나의 선택권이 주어지면, 더 좋은 선택권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의 심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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