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설계사, GA이직 늘어

제휴확대로 이직 불리함 줄어 / 설계사 감소 불구 GA인원은 증가

생명보험사들이 법인대리점(GA)과 제휴를 늘리면서 일부 전속설계사들이 오히려 GA로 이직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9월말 기준 GA는 3335개로 지난 3월보다 147개 줄었지만 등록설계사 인원은 15만161명으로 4096명이 증가했다. 이는 보험사와 GA의 제휴 확대로 전속 설계사가 GA로 이직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형보험사들은 GA업무협력 관계를 늘려가면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경우 지난해에만 60여개 GA와 신규 제휴를 맺었다. 또 KDB생명은 GA를 통해 거둬들인 월납 초회보험료 비중이 전체보험료중 40%를 넘었으며 동양생명은 25%에 달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 흥국생명도 GA채널을 통한 영업실적 상승을 꾀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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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대리점수는 147개줄었지만 등록설계사 인원은 4096명이 증가했다.이상하네요... 대리점수가 줄어 들었다면 설계사수도 줄어들어야 하는게 이치 아닐까요?

이 통계수치는 현재 GA대리점의 생태환경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줄어든 GA대리점은 중소형대리점이고, 인원이 증가한 대리점은 대형/초대형 GA대리점입니다. 대리점수는 점점 줄어들고 대형GA는 더욱 초대형으로 조직편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양극화될 것입니다. 설계사분들이 보험사에서 대리점으로 이직시 고려해야하는 사항중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