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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을 신고 세탁해보자 /재인이에게 새것이란?/ 본문

일상-송도

새 신을 신고 세탁해보자 /재인이에게 새것이란?/

딴데token 2015. 7. 23. 23:38





재인이와 정원이 신발을 사주었다.

여름이고 해서 요즘 유행인 구멍송송 고무신.

색상은 재인이가 좋아하는 핑크.

정원이꺼는 사이즈가 있는 것중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색상.


색상에 민감한 민감한 재인이는 꼭 원하는 색상이어야 한다. 


새신을 신을 두딸 너무도 좋아한다. 

새것이라 그럴거다. 

우리 두딸들.... 엄마닮아서 새것 정말 좋아한다. 


밖에서 한참 새신을 신고 집에 들어왔다. 

집에 오자마자 재인이 동생 신발까지 싸들고 화장실로 가더니만....

신발을 깨끗이 .... 비누로 씻겨주고 있다. 

그리고는 고이 고이 건조도 시켜주신다.



연두색은 둘째딸 정원이꺼. 핑크 구멍송송 고무신은 재인이 외출용. 레드계역 촌스런 슬리퍼는 재인이 화장실용이란다.




저 표정은 뭐니? 다리에는 모기에 왕창 물려가지고... 




저 슬리퍼는 씻어서 정원이 준단다. 정원이 화장실용 슬리퍼 없다고... 배려심 좋구나...




재인이만 할 수 있는 자세? 혓바닥 내밀고 의자에 올라서서 한다리 꼬고, 손에는 비눗물 묻히고... 난 못하겠다.




다 빨았니? 이제 그만 나오지?

넌 언제 목욕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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