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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자동이체해도 '수금비'물리는 보험험사

딴데token 2014. 10. 29. 12:08

 

보험료 자동이체해도 '수금비' 물리는 보험사

경향 비즈n라이프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입력 : 2014-10-28 21:26:25

 

 

 

ㆍ설계사가 보험료 수금하러 다니는 데 드는 비용
ㆍ매달 보험료의 1% 정도 떼가… 가입자들은 내는지조차 몰라
ㆍ수수료, 보험사에 일방적 유리
보험상품 가입 시 고객이 내야 하는 각종 수수료 구조가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내도 고객에게 수금비를 물리는가 하면, 해촉된 보험설계사의 기존 계약을 다른 설계사가 이어받아 관리할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등 보험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 많다. 이런 수수료 체계는 결국 기존 계약의 해지를 유도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상품의 사업비(수수료)는 크게 신계약비와 유지비, 수금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계약비는 계약 체결에 따라 설계사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이고, 유지비는 인건비와 점포 관리비 등 계약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수금비는 설계사가 보험료를 수금하러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이다.
현재 보험계약자들은 대부분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한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은 수금비 명목으로 매달 보험료의 1% 정도를 떼간다. 한달 보험료가 30만원이라면 3000원을 수금비로 내는 셈이다.
한 전직 보험설계사는 “보험료의 99%는 자동이체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금비는 받을 이유가 없는 돈”이라며 “특히 계약 한 건당 얼마가 아니라 금액에 비례해 수금비를 받는 건 더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이 수금비를 내는지조차 알기가 어렵다. 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요약서에는 계약체결비용, 계약관리비용 등으로만 표기돼 있을 뿐 설계사 수수료나 수금비가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없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보험국장은 “냉장고 하나를 사도 전기사용량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데 보험상품은 사업비를 비교해볼 수가 없다”면서 “보험사들이 영업기밀이라며 이를 공개하지 않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중략>.................................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원문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지계약에 대한 수금수수료에 부당함을 언급한 기사를 처음 접했습니다. 

때마침 요즘 개인적으로 수금수수료에 대해 생각정리를 하고 있던 참에 반가운 기사입니다.

과거에 설계사가 고객을 방문하여 보험료를 직접 수령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수수료 명목으로 수급비를 고객에게 전가했다고 합니다. 그런대 요즘 누가 고객을 방문해서 보험료를 직접 수령하겠습니까? 대부분 자동이체를 하거나 카드결제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험료에 따른 수금수수료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첫째는 수금수수료에 대한 부당성이 알려지면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수금수수료에 대한 제재 방침이 내려질 것이다. 결국 수금 수수료는 없어지거나 줄어들거나 다른 명칭으로 수수료가 비슷하게 부과될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만약 이러한 논의가 지속되어 수금수수료가 없어지거나 줄어들었을때의 상황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보험사의 사정보다는 현재 제가 근무하는 곳이 GA대리점인 관계로 GA의 영향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GA대리점은 대부분 계약기간이 2년 이상된 보험에 대한(선지급과 계속분 완료) 수금수수료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보험료대비 대략 0.5%의 수금수수료가 보험사로부터 지급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 GA대리점이 과거 7년전부터 영업을 해서 매년 10억의 매출을 했다고 가정하면, 이중 최근 2년을 제외하면 총 누적 거수보험료(수금수수료를 계산하기위한)는 50억원입니다.

간단하게 계산하면 5,000,000,000 X 0.5% = 25,000,000

매달 GA대리점에게 25,000,000원의 수금수수료가 지급되는 것입니다.

(매출이 더 크다면 이금액은 더 올라가겠지요...)

 

이렇게 지급되는 수금수당은 설계사들에게 지급되지 않습니다.

GA대리점에 소속된 그 누구에게도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수금수당은 GA대리점 대표의 은퇴자금, 연금이라고도 말을 합니다.

 

그런대 이 수금수당에 대한 논의는 발설해서는 안될 성역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재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는 아직까지는 GA대표의 의지의 문제입니다. 

 

 

각설하고,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고 각각의 설계사들에게는 0.5%의 비용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뭉치면 엄청나다는 것!!! 실감되시죠?

GA대리점들이 향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요?

저는 수금수수료에 대한 지급금액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는 쪽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그렇다면 GA가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그 차선책에 따라 GA시장의 변화도 관심이 될것입니다. 

어차피 없어질거라면...또는 줄어들거라면 회사 마케팅차원에서 수금수수료를 공개적으로 풀어 주겠다는 GA가 나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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