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딴데
코엑스 아쿠아리움 방문기 본문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가다.
삼성동 코엑스에 2013.12.22일(일요일) 유아교육박람회를 보기위해 아내와 딸과 함께 인천 송도에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까지 약 57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코엑스주변에는 다수의 안내요원이 이미 주차장이 만차라 더이상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코엑스 주변에 주차하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유아교육박람회를 보기위해 찾아온듯 합니다.
주변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찾아간 박람회장에는 역시나 사람밖에 안보입니다. 사람과 사람, 유모차와 유모차간에 막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한창 책이랑 장남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딸아이를 위해 이곳에서 유아용 촉촉이모래, 책상과 의자, 자석칠판등을 구입하고 나왔습니다.
그후 이왕 코엑스 왔으니 딸아이에게 물고기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코엑스 아쿠라리움에 가자..
저도 처음이고 아내도 처음이고 딸도 처음 방문한 아쿠아리움.
저와 아내는 박람회장을 애를 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에너지가 고갈되서 그런지 그냥 고기만 보고 만것 같네요..
하지만 울 딸은 정말 신이나서 구경을 하더군요. 엄마,아빠는 기진맥진... 울딸은 앗싸~~!!~~
먼저 아쿠아리움 입장료입니다.
저렴하지만은 않은 가격입니다만 아이가 좋아하니 된듯 합니다.
물고기들 먹이주는 시간을 알고 가면 관람하는대 더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먹이주는 시간 무시하고 관람을 해서 하나도 못봤네요..
아쿠아리움에 입장을 하면 천천히 걸으면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부터 중간단계까지는 작은 물고기 위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중전화를 통으로 어항으로 만들어 놓은 공중전화 어항, 자판기에 물을 채워 어항으로 활용한 자판기 어항등이 눈에 띄더군요.
뜸금없이 대왕거미가 있어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부근에 박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쥐계단을 내려가면 이제부터는 좀 큰 고기들이 느리게 느리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우리딸 기분이 좋은 것 같네요..
물고기 앞에 앉아서 사진찍어달라고 브이~브이~브이~
주위가 밝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진이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까맣게만 나온것이 미안할 뿐이네요...
울 아내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니까 모자이크처리.
재인아 이게 뭔지 아니?
문어야..문어..
문어그림 옆에 뽁뽁이(?)가 있었는대.. 그걸 문어발에 붙이는 놀이중이랍니다..
관람이 끝나갈때 쯤...
사람만한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멋진 사진들이 있는대 여기서 찍은 사진들인듯 합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에서 보던 동물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그림과 사진이 아닌 실물을 보고 흥분하는 아이의 호응도를 보며 좀더 많은 곳을 함께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봤습니다.
ps.저는 왜 여기에다가 낚시대를 담그고 싶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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